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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여행코스 (체험여행, 시장먹거리, 사진)

by Daniella1022 2025. 8. 9.

익산 교도소 세트장 이미지

 

 

전라북도 익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다양한 체험, 풍성한 먹거리, 감각적인 포토 스폿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2025년 현재, SNS에서 화제를 모으는 익산의 명소들을 체험, 먹거리, 사진 명소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당일치기부터 1박 2일까지 알찬 여행 루트를 계획해 보세요.


체험여행지 – 손으로 즐기는 익산

 

'익산'하면 흔히 미륵사지나 왕궁리유적 같은 역사적 공간으로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여행지가 풍부한 도시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곳이 보석박물관입니다. 익산은 오래전부터 보석 가공 산업으로도 유명한 지역이라, 이곳 박물관에서는 보석의 생성 과정과 전 세계 희귀 보석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전시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보석 공예 체험이 마련되어 있어 나만의 반지, 팔찌를 제작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가족 여행객에게는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공간이 되고, 연인들에게는 기념품을 남길 수 있는 로맨틱한 추억의 장소가 됩니다.

미륵사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체험 명소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곳은 한국 최대 규모의 백제 사찰 유적으로, 그 역사적 가치는 물론 전통문화체험관을 통해 한지공예, 탁본, 전통놀이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살아 있는 역사 체험 학습장이 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됩니다.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다면 용안생태습지공원이 제격입니다. 이곳은 금강변에 위치한 생태공원으로 사계절 다양한 식물과 새를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여름에는 연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룹니다. 연못 주변에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자전거를 대여해 가족, 연인과 함께 여유롭게 돌아보기 좋습니다. 사진 애호가들은 연꽃이 활짝 핀 풍경을 담기 위해 이곳을 자주 찾기도 합니다. 익산에서의 체험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직접 손과 발로 느끼고 체험하는, 오감이 만족하는 시간이 됩니다.

 


먹거리 명소 - 익산의 맛을 찾아서

 

익산 여행에서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은 바로 다채로운 먹거리입니다. 전북 특유의 푸짐하고 정겨운 음식 문화가 그대로 살아 있는 곳이 익산입니다. 특히 익산역 주변 전통시장은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먹거리 천국입니다. 그중 익산 중앙시장은 순대볶음으로 유명합니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양념이 가득 배어든 순대볶음은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또 직접 만든 어묵, 바삭하게 갓 튀겨낸 튀김,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켜온 분식집의 떡볶이까지, 모두 합리적인 가격에 배부르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익산은 또 한우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근교에는 한우 전문식당들이 여럿 있는데,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고기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숯불에 구운 한우는 여행 중 특별한 한 끼를 선사합니다. 식사 후에는 인근에 자리한 카페에 들러 디저트를 즐기면 더욱 여유로운 시간이 됩니다.

배산 카페 거리(모현동)는 최근 SNS에서 화제를 모으는 핫플레이스로, 익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카페들이 줄지어 있으며, 계절마다 선보이는 디저트와 음료가 방문객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익산에서 재배한 복숭아와 배를 활용한 메뉴는 지역적 특색을 살린 시그니처 디저트로 인기입니다. 카페마다 포토존을 갖추고 있어 젊은 여행객들에게는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스폿이 되고 있습니다.

익산의 먹거리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을 넘어,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전통시장, 한우 전문점, 감성 카페까지 이어지는 먹거리 투어만으로도 익산 여행의 반은 완성됩니다.


사진 명소 - 인생샷 건지는 익산 포토 스폿

익산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순간마다 작품이 되는 도시입니다. 그 중심에는 단연 미륵사지 석탑이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석탑은 한국 석탑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백제 문화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낮에는 고즈넉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해질 무렵에는 석양과 어우러진 장엄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특히 노을이 비치는 석탑은 사진가들에게 인기 있는 촬영 포인트로, 삼각대를 들고 찾아오는 이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색다른 분위기를 원한다면 교도소세트장을 추천합니다. 실제 교도소를 재현해 만든 이곳은 여러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독특한 배경 속에서 개성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젊은 여행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내부에는 다양한 콘셉트의 세트장이 마련되어 있어,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을 넘어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합니다.

또한 서동공원은 익산 시민의 휴식 공간이자 여행객들에게도 사랑받는 사진 명소입니다. 연못과 정원이 조화를 이룬 풍경은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며, 봄과 가을에는 특히 아름답습니다. 해 질 무렵 조명이 켜진 한옥과 정원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커플 여행객들에게는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배경이 됩니다.

이처럼 익산의 사진 명소들은 역사와 현대, 전통과 감각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특별한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무대가 되어 줍니다.

 


결론: 익산, 하루로는 부족한 매력 도시

2025년 현재, 익산은 단순한 역사 도시에서 벗어나 체험, 맛, 풍경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여행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보석박물관에서의 체험, 전통시장에서의 먹거리, 세계문화유산 미륵사지 석탑과 감성적인 포토 스폿까지, 익산은 세 가지 매력을 동시에 담고 있는 도시입니다.

여행자라면 취향에 맞춰 당일치기 코스를 계획할 수도 있고, 여유 있게 1박 2일로 머물며 더 깊이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익산은 하루만으로는 부족할 만큼 다양한 명소와 체험거리가 기다리고 있으니, 이번 가을이나 주말 여행지로 익산을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