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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아빠 마일리지가 사라진대요!" 소멸 예정 항공 마일리지 100% 활용 가이드

by Daniella1022 2026. 2. 25.

항공기 탑승한 부모님 이미지
항공기 탑승한 부모님 이미지

 

 

안녕하세요! 70대 어머니, 80대 아버지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50대 딸입니다. 부모님 세대에게 항공 마일리지는 일종의 '비상금' 같은 존재입니다. 언젠가 가족들과 멋진 여행을 떠날 때 보태려고 차곡차곡 모아두신 귀한 자산입니다.

하지만 2008년 도입된 '마일리지 10년 유효기간 제도'로 인해, 이제는 아껴두기만 해서는 안 되는 시기가 왔습니다. 특히 팬데믹 기간 연장되었던 유효기간이 속속 종료되면서 올해 말까지 마일리지를 사용해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모님의 소중한 마일리지를 허공으로 날려 보내지 않는 실질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마일리지 유효기간, 왜 지금 소멸되나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008년부터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정했습니다. 그 이전 적립분은 평생 유효하지만, 2008년 이후 쌓인 점수들은 차례로 시한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기간에 항공사에서 한시적으로 유효기간을 연장해 주었던 마일리지들이 2024년부터 대거 소멸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께서 문자를 받으셨다면, 그건 정말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신호입니다.


2. 올해 여행 안 가도 괜찮다? '선 발권'의 지혜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걱정이 "올해는 어디 갈 형편이 안 되는데 어쩌냐"는 것입니다. 하지만 마일리지는 **'올해 안에 비행기를 타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올해 안에 예약을 마쳐야 하는 것'**입니다.

  • 1년 뒤 여행도 예약 가능: 마일리지 유효기간 내에 내년도 항공권을 미리 끊어두시면 됩니다. 발권일로부터 1년 동안 티켓이 유효하기 때문에 내년 농한기나 가족 행사에 맞춰 미리 예약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주의사항: 다만, 소멸 예정 마일리지로 발권한 티켓을 내년에 '취소'하게 되면 해당 마일리지는 그대로 사라집니다. 일정 변경은 유효기간 내에 가능하니, 가급적 확정적인 일정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3. 효율적인 마일리지 사용처 베스트 3

부모님의 마일리지 점수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사용처를 제안해 드립니다.

① 동남아의 보석, '발리' 노선 (고수들의 선택)

마일리지가 2만 점 이상 남아있다면 동남아시아 중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발리'를 고려해 보세요. 비행시간만 7시간이 넘는 장거리 노선이라 마일리지 사용 효율이 가장 좋습니다.

② 가까운 일본이나 제주도 나들이

마일리지가 많지 않다면 부모님 두 분의 일본 왕복(3만 점)이나 제주도 왕복(1만 점) 항공권을 끊어드리세요. 요즘 대한항공 앱 등은 '마일리지 예매' 메뉴가 잘 되어 있어 일반 예매하듯 쉽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③ '스카이팀 보너스' 활용하기

대한항공 노선이 없는 도시를 가고 싶다면, 제휴 항공사인 '스카이팀' 여정을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가보고 싶어 하셨던 의외의 여행지를 마일리지로 선물해 드릴 기회입니다.


4. 소량의 마일리지도 알뜰하게: '캐시 앤 마일즈'

항공권을 끊기에 마일리지가 부족하다면, 결제 금액의 일부를 마일리지로 내는 '캐시 앤 마일즈' 기능을 활용하세요. 현금 결제와 마일리지 사용을 혼합할 수 있어 애매하게 남은 점수를 털어내기에 최적입니다.


50대 딸이 전하는 마음의 조언: "추억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큰 이득입니다"

아버님께 마일리지 사용법을 알려드리고 함께 제주도 출장 겸 여행 티켓을 발권했을 때, 아버님은 "공짜로 비행기 타는 기분이다"라며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셨습니다. 사실 공짜가 아닙니다. 부모님이 10년 넘게 아껴오신 세월의 가치입니다.

30~40대 여러분! 부모님이 마일리지를 아까워하며 소멸 문자를 들여다보고 계신다면, "그거 몇 푼 안 해요"라고 말씀하지 마세요. 대신 부모님 스마트폰에 항공사 어플을 깔아드리고, 함께 내년 여행 계획을 세워보세요.

마일리지는 숫자로 남아있을 때보다, 부모님의 웃음 섞인 여행 사진으로 남을 때 가장 가치 있는 법입니다.


요약: 부모님 마일리지 소멸 방지 체크리스트

단계 행동 지침 핵심 꿀팁
확인 항공사 앱 로그인 후 유효기간 확인 2008년 이후 적립분 집중 체크
계획 내년 여행지 미리 선정 동남아 장거리(발리 등) 권장
실행 유효기간 종료 전 '발권' 완료 올해 안에 비행기 안 타도 됨
보완 부족한 점수는 '캐시 앤 마일즈' 활용 현금 혼합 결제로 잔여분 소진
확장 가족 마일리지 합산 제도 활용 뿔뿔이 흩어진 가족 점수 모으기

마치는 글

부모님의 마일리지를 챙기는 일은 단순히 재테크가 아니라, 부모님이 잊고 계셨던 '여행의 설렘'을 되찾아드리는 과정입니다.

오늘 저녁, 부모님께 전화 한 통 드려보세요. "아빠, 마일리지 소멸 문자 왔어요? 제가 멋진 여행지 예약해 드릴게요!"라고요. 부모님의 비상금이 멋진 추억으로 변신하는 그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