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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주요 전시관 해설 (천체관, 창의나래관, 꿈아띠 체험관)

by Daniella1022 2025. 8. 26.

국립중앙과학관 내부 이미지


국립중앙과학관은 대전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 과학 전시기관으로, 다양한 전시관과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천체관, 창의나래관, 꿈아띠 체험관은 과학의 핵심 주제를 다루며, 연령대별 관람객 모두에게 유익한 학습과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글에서는 세 곳의 주요 전시관을 상세히 소개하여 과학관 방문을 계획 중인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이 전시관들은 모두 유료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 또는 현장 발권이 필요한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천체관: 3D 돔에서 별을 만나다

천체관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의 핵심 전시관으로, 국내 최초의 23m 반구형 돔 화면을 갖춘 3D 천체 투영관입니다. 이곳에서는 일반적인 별자리 해설뿐만 아니라, 천문 과학해설사의 진행과 함께 다양한 천체 관련 콘텐츠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천체관은 유료로 운영되며, 사전 온라인 예약이 권장됩니다. 잔여 좌석이 있을 경우에는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인기 있는 상영은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석은 자유석제로, 별도의 지정좌석은 없습니다.

과학 해설사의 라이브 해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교육 수준과 관심사에 따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① 「낮에 보는 별 - 별자리 해설 (2D)」: 전 연령층 대상
② 「별나고 아름다운: 별의 일생 (2D)」: 중학생 이상 대상
③ 「어쩔 우주 저쩔 여행 (3D)」: 초등학생 이상 대상

또한 영상 콘텐츠로는 아래와 같은 상영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④ 「지구, 달, 태양 (2D)」: 유아-중학생
⑤ 「우리는 외계인이다 (3D)」: 초등학생 이상
⑥ 「We are Stars (2D)」: 초등학생 이상

천체관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서 천문학과 우주과학의 기초 개념을 시청각 자료와 해설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과학 학습의 장입니다.


창의나래관: 몰입형 과학 체험과 미래기술의 만남

창의나래관은 국립중앙과학관 내에서도 가장 혁신적인 전시 공간 중 하나로, 창의력 향상과 미래기술 체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3층 구조의 체험형 과학관입니다. 전통적인 전시방식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과학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공간은 연령을 불문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1층은 ‘쇼앤톡(Show & Talk)’ 안내시스템을 통해 몰입형 체험을 극대화합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등장해 테슬라 코일, 방전 사다리, 반 데 그라프, 번개 실험 등을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하며 관람객의 눈앞에서 전기 에너지를 직접 시연합니다. 또한 디지털 물리쇼, 드론 배틀 체험 코너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활동도 마련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기초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합니다.

2층은 IT 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전시 중심의 미래기술 체험관으로, 방문객이 직접 기기를 조작하거나 움직이며 과학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가상현실 라이더, 증강현실 체험, 로봇 쇼, 화성 테라포밍 시뮬레이션, 괴짜 과학자의 바이러스 실험 등 흥미로운 콘텐츠들이 상시 운영되고 있어, 미래 과학기술과 첨단 트렌드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습니다.

3층은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개방형 수장고로 운영됩니다. 이곳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소장한 자연사, 이공학, 과학기술사 관련 자료들을 일반 관람객이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일부 전시물은 시각뿐 아니라 촉각으로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정해진 시간에만 제한적으로 개방되므로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의나래관은 실험, 관찰, 상호작용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특히 어린이부터 청소년, 교사, 일반 성인 관람객까지 모두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직접 전해주는 현대적인 과학 체험관입니다.


꿈아띠 체험관: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오감으로 배우는 창의과학

국립중앙과학관의 꿈아띠 체험관유아 및 어린이 전용 체험형 전시관으로, 연령별 발달 특성을 고려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아이들이 과학을 놀이처럼 받아들이고, 감각과 몸을 사용해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입니다.

예술탐구 전시관은 빛, 물감, 신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길러주는 공간입니다. ‘빛으로 만든 그림’, ‘바람길’, ‘나도 예술가’, ‘멜로디 볼’, ‘신기한 색’ 등 총 10종의 전시물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인체탐구 전시관은 유아들이 자신의 몸과 성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자아를 인식하고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형성하도록 돕습니다. ‘내 몸이 커졌어요’, ‘내 배속에선 무슨 일이’, ‘내 몸속을 관찰해요’, ‘인체 퍼즐’ 등의 전시물을 통해 신체의 구조와 변화를 직접 보고 만지며 배울 수 있습니다.

자연탐구 전시관에서는 아이들이 자연과 생물의 변화를 관찰하고, 생명에 대한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배우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누구의 피부일까?’, ‘에어로켓’, ‘은하수 기차여행’ 등은 자연 속 현상을 흥미롭게 풀어낸 콘텐츠로, 체험과 함께 과학적 호기심을 키울 수 있습니다.

생활탐구 전시관은 아이들이 일상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입니다. ‘나도 지휘자’, ‘단면 관찰’, ‘미래의 우리 집’ 등의 전시물을 통해 간단한 기계 작동 원리나 도구 사용을 체험하며, 과학이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24개월 이하의 영유아를 위한 전용 공간인 ‘영유아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일상적 소재를 활용한 탐색 활동과 부모 및 또래와의 상호작용 놀이를 통해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과학관에서 가장 어린 관람객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결론


국립중앙과학관의 천체관, 창의나래관, 꿈아띠 체험관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서 관람객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배우는 과학 교육의 현장입니다. 연령과 관심사에 맞춘 구성으로 가족 단위는 물론 교육기관에도 적합하며,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시 시간 및 예약 정보를 확인하시면 더욱 알찬 관람이 가능합니다.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즐거움을 채우고 싶다면,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이 최적의 선택입니다.